| 제목 | 이런 원장님 또 어디계실까 두렵네요. |
|---|---|
| 작성자 | 하하하 |
| 등록일 | 2017-05-18 14:00:28 |
| 조회수 | 6,685 |
|
저는 올해 7년차 교사입니다. 결혼전 공립에서 7년간 근무 했습니다. 결혼 후 이사관계로 7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쉬게 되었습니다. 하루이틀 쉬다보니 아이들이 그립기도하고, 놀고 먹는 생활도 지루할때쯤 다시 일해볼까 생각해서 집 근처를 알아보다 우연찮게 집과 거리가 1시간 정도되는 직장어린이집에 근무하게되었습니다. 직장어린이집이라고해서 급여가 공립급여 만큼도 안되었지만(1호봉월급에 토요근무수당밖에 없어요.) 정원 9명에 현4명 / 만0세 1명 / 만12세 혼합해서 만1세 2명 / 만2세 1명이렇게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만 0세반 담임이 되었고 제가 돌보야할 아이는 1명입니다. 나머지는 교사겸직인 원장님이 혼합반을 봐야하구요.. 근무한지 2틀만에 여기 어린이집은 조리사님도 2번이나 바뀌었고 작년 9월에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는데 교사도 2번이나 바뀌었던 곳이였어요. 저는 3번째로 바뀌어진 교사였습니다. 저의 실수도 있었겠죠... 한학기가 끝난 후 증원이 된 반에 들어야가 어머님들과의 유대관계도 잘 형성될거라는것을.. 무튼 5월 1일부터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거짓말하나 안보테고 인수인계 하나도 안했습니다. 오롯이 원장님이 그때그때 말씀하신 서류를 급하게 처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죠.. 원장님은 매일매일 공문서류에 직장어린이집이다보니 회사 총무과과장한데 매일 업무연락이 온다네요. 경력 7년차면 구청 공문서류 하루에 몇개정도 오는지 압니다... (원장님대신 업무연락도 열람해서 업무본적도 있구요... 알만큼 아는데도 불구하고...) 그럼 원장님 반아이들과 저희반 0세 아이는 매일매일 통합으로 반이 구성되어집니다. 아침 아이들 등원시간에 맞추어 교실을 배회하시다가 아이들이 다 등원 후 교무실로 가셔서 교실근처도 오시지 않고 점심시간에 잠깐 자기 밥먹어야하니 교실로 오시고 그후 또 교무실에 계시다가 하원시간때쯤 부모님이 오시면 교실로 오셔서 아이들과 하루종일 지낸것처럼 부모님들과 이야기하고.. 정말이지 이런경우는 처음보았네요. 서류는 원장님과 저 둘뿐이라 서로 서류를 나누어 하다보니 내가 맡은반 아이 관찰일지만 적는것이 아니라 원장님반 아이들 관찰일지 및 계획안에 평가까지 쓰고있어요. 서류많다고 하는데... 원장님 서류 정리도 잘 못하시는지 중복서류가 엄청나게 많아서 같은일 반복해서 시간낭비하며 서류하고 있습니다. 조리사님과 원장님 사이도 좋지않고 저역시 하루하루 이 원에서 계속 근무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자기반 아이들을 방치하고 활동은 저에게 다 전가하며 아이의 작은 상처는 저와 있을때 난 상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선생님 왜 다쳤어요?"라고 한다던지.. 조리사님 말씀으론 제가 오기 전에 있던 선생님들에게도 부모와 선생님이 문제가 생겼을때에 원장님은 부모앞에서 "선생님이 잘해야지 왜그랬어요?"라고 한다던지.. 무조건 자신의 책임도 교사에게 전가하며 아침등원에 부모님의 당부말씀을 자기가 들어놓구서는 교사에게 되묻는다던지.. 투약의뢰서를 보지 않고 "누구꺼지?" "기억이안나네"라고 한다던지.. 또 신입이 들어왔는데 어머님이랑 저랑 동갑이더라구요. 어머님한데 "선생님이랑 동갑이네요 친구네요 친구"라고 한다던지... 왜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정말 다른곳으로 가야하나 생각도 들고... 왜 선생님들이 3-4개월 하고 나갔는지, 왜 조리사님이 3-4개월 하고 나가셨는지 이해가 많이 되는 요즘입니다. 자괴감이 하루하루 많이 드네요... 원장님이 무서워하는 총무과과장한데 현 상황과 원장님의 태도에 대해 다 말씀드려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온갖 생각이 점점점점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쫌 주세요. 5월말에 현인원 4명중 3명이 퇴소입니다. 어머님들의 이직으로 인해 아이들이 퇴소하구요 그중 제반 0세반 친구 한명도 퇴소를 하게 되어 저는 반이 없어짅답니다. 이럴경우 저는 계속 근무하게 된다면 무슨반으로 어떻게 가는지 서류상으로도 궁금합니다. 뒤죽박죽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