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여장부 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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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tkstndb |
| 등록일 | 2017-05-27 15:08:18 |
| 조회수 | 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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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있는 가수 솔비를 닮은 것 같은 예쁜 여자 아기가 드레스를 입고 종종 원에 오면, 그날은 마치 신데렐라나, 심청이가 부활한 것 처럼 모두가 들뜬 기분으로 그 애기한테서 눈을 못 떼네요. 그런데 그 여자애기 보통이 아니네요. 아장아장 걸어 다니면서 갖은 문제를 다 일으키네요. 하루는 어린이집 차량운행으로 집으로 데려다 줄 아이를 차에 태워주고 들어와보니, 그날도 드레스를 입고 패션 쑈를 부리던 그 아장아장 걷는 옆반 여자아기가 기어다니는 저희반에 들어와서 익히 알고있는 터라, 그 남자애기도 겁이 났는지, 그 여자 애기가 걸어 들어오자, 기어서 재빠르게 침대밑으로 들어가 도망을 쳤어요. 그런데도 따라가서 침대밑에 들어간 남자애기의 얼굴을 손으로 긁어 버렸네요. 손톱도 있었어요. 그날은 그렇게 안절부절 지나갔어요. 다음날부터 사돈의 팔촌까지, 우리반 기어다니는 애기의 친,인척들이 다녀가면서 한소리들을 하시네요. 참 힘든 시간이었네요. 애든, 어른이든, 잘 차려입고 얼굴값 하려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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