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이 아이, 엄마 어떻게 해야할까요 |
|---|---|
| 작성자 | 웅앙 |
| 등록일 | 2017-06-13 14:19:12 |
| 조회수 | 1,584 |
|
만 2세 아이입니다. 2014년 12월 생이구요. 개월수가 느린 편이라 그런지 아직 말을 거의 하지 못합니다. 어쩌다 하는 "어마~" "모야~?" 하는 말들만 들어봤어요. 3월부터 신입으로 들어왔는데, 여태 적응중입니다. 우선, 아침에 등원하면 웁니다. 드러누워서 웁니다. 5살애 처럼 무거워 겨우 안고 들어와요. 한번도 울지 않은 적이 없어요. 그러고 교실오면 또 드러누워울다가 몇 분 후에 달래주면 안깁니다. 아무선생님한테나 잘 안기더라구요. 그러다 그치는 날은 그치는데 대부분의 날은 그치지 않아요. 다른 아이들도 있다보니 매일 안아줄 수도 없는 노릇이예요. 근데 또 문제는 이 아이가 잠이 너무 많습니다. 안겨서 잠이 들때도 있구요, 도저히 그치지 않아 휴식영역에 가서 눕자 하면 가서 누워서 수분내로 잠이 들어요. 그렇게 자면요, 다른친구들 점심먹고 낮잠자고 일어날 때 쯤 일어나요. 그 때 일어나면 또 그 때부턴 기분이 굉장히 좋아요. 웃으며 놀이하고 뛰어다니고 합니다. 놀이할 때는 친구들과 놀지 못하고 혼자 놀다가 친구것이 하고 싶으면 그냥 뺏어 합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만 1세 같아요. 심지어 빠른 만 1세 친구들보다도 느려보입니다. 근데요.. 그래도 그래.. 잘 자니까 하며 넘기는데요.. 이 아이 엄마가..... 하 엄마 말로는 1년 전 어린이집 다닐 때는 절대 이런일이 없었답니다. 잘 가고 잘 놀았대요. (그 때는 차량을 타고 등하원했는데 우리 어린이집은 차량이 없어 엄마가 직접 데려다 주는데 그것때문에 우는가 싶기도해요) 그런데 이 엄마 처음에 이 아이를 보낼 때 젖병과 서울우유를 보냈습니다. 젖병은 아닌거 같다고 다른 친구들이 보기에도 좋지 않을 거라고 겨우 말려 젖병은 말렸지만 우유는 매일 한 팩씩 가지고 와요. 집에서도 우유를 하루 천리터씩 마신대요. 밥은 거의 먹지 않는데 우유는 먹는다고 우유를 그렇게 많이 먹인대요. 음.. 암튼 그러다 하원할때는 친구들이 몇명 가는걸 보면 울어요. 근데 또 이 엄마 늦게 데리러 와요... 잘 모르겠어요. 작년엔 그러지 않았다는 얘기는 왜 하는지, 조금이라도 다쳐가면 또 작년엔 이러지 않았다는 이야기.. 그 때랑 지금이랑 아이의 수준이 같은데 더 높은 반에 올라와서 케어가 힘들다는건 저의 합리화일까요? 정말 이러면 안되지만, 아이가 너무 꼬질꼬질하기 까지해서 이제 감정적으로 안아주기 힘들어지기 까지해요.. 아이보다도, 엄마가 힘드니 더 미워지려하네요.. 어떡하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