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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러눕는 아이 ㅜㅜ
작성자 사랑이
등록일 2017-06-26 00:16:15
조회수 1,475

평가인증이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몇달 준비하다 보니 초초하다기 보다는 이제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준비했던 거라도 잘 하자! 라는 생각을 하며 담담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 하다가도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것이 아이들이잖아요.

제가 만 0-1세 혼합반을 하는데 만1세 그러니까 우리 나이로 3살인 남자아이가 원래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새들어 간식 먹어야하니 손씻으러가자! 해도 드러누워 버리고 간식 먹자고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만 가져오라고 울고 어떻게든 좋게 설명하고 먹자고 해도 울거나 누워버리고

자유선택시간에도 다른 친구들이 가지고 놀던거 뺏으려고 해서 좋게 상호작용하면서 설명하려해도 드러누워버려 울고 점심때는 밥먹자고 하면 얼굴 가리고 벽쪽으로 돌아 앉아 있다가 계속 설명하고 말하고 하다가 떠먹여주면 좀 먹다가 누워버리고.... 하네요...

드러눕고 우는게 무기가 된 아이같아요...

제가 손씻으러 화장실 가자! 하면 3살 2살 나머지 2명은 화장실 가서 앉아 있는데 이 아이만 교실에 두고 갈 수 없잖아요. 그래서 좋게 설명하고 있으면 나머지 두명이 화장실에 저 없이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급해서 이 아이를 안고 화장실로 가면 제품에서 발버둥치고 울고 난리가 납니다. 화장실 도착해서도 엎드려 울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장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나머지 두명 때문에 어서 와라~ 하고 교실에 놔두고 간적이 있는데 그럼 계속 혼자 장난감 가지고 놀구요... 얘는 또 혼자 있는 거니까 그것도 안돼는 거잖아요.

억지로 들고 가야 하나요? 계속 설명해야 하나요?

다른 상황도 고집 부리고 그럴땐 제가 안고 제지를 해야 하나요? 너가 이걸 하고 싶구나 조금만 하고 그만 하자! 라고 해도 절대로 그만 하지 않고 자기 하던걸 중단시키면 울고 난리가 나고...

원장님께 여쭤보니 어쩌면 이런애가 관찰자가 옆에 있으면 잘할 수도 있다고 위로는 해주시는데 안그럴 수도 있잖아요... ㅜㅜ

선생님들의 현명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평가인증만 아니면 더 여유롭게 이 아이의 행동을 대할 수 있겠는데 평가인증이 이제 일주일밖에 안 남으니 이런것도 다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