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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긴 하나도 안춥데요
작성자 꼬꼬마
등록일 2018-02-05 13:10:50
조회수 1,406
아침에 차량으로 아이들이 등원했는데 옆반에 큰반아이 한명이 "추워요"그랬나봐요.그말을 들은 다른아이들도 같이 "추워요~"이랬나봐요.그말을 들은 원장님 왈"뭐시 추워?하나도 안춥고만. 난 더워죽겠다.추우면 잠바벗지마"이러더랩니다. 결국 그아이들 잠바도 안벗고 활동하다가 간식먹을때쯤 덥다고 잠바를 벗었다네요
교사도 아니고 아이가 춥다는데 원장이라는 사람이 그런소리를 해야쓰겠나요?
아이가 장난으로 한말이 아니고 오늘 교사들도 추워서 가디건 하나씩 입고있었습니다
원장님 본인은 두꺼운옷에 긴조끼까지 입고 계시니 더운가보지요
누가 원에서 잠바를 입나요?
보일러도 쪼금틀어놓고 많이 튼것처럼 생색내시고.
추우면 잠바입으라고 하고.
진짜 여기 원장님 아껴도 너무 아껴요
보일러.에어컨은 자기만 만져야되고. 고장나니까 다른샘들은 만지지도 못하게해요
자기 지나갈때마다 전기코드. 물. 전등도 안쓰면 꺼놓으라고 하고. 컴퓨터도 자기 외출하면 꺼버리고요,
밥은 또 어떻구요
무슨 마트 시식회하는것도 아니고 한입거리를 반찬으로 주고 남기지마라는 그딴소리나 하고. 남기면 다음날 반찬이 더 줄고요
세상에 이렇게 아끼는 원장 처음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