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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감분이 못하는 일이 자꾸 저에게 넘어옵니다.
작성자 미레이
등록일 2018-07-22 15:22:50
조회수 1,467
저희 어린이집은 40인 이하로 작은 민간입니다. 그래도 연중 행사 할 건 다하고, 나름 체계적으로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어요.. 교사들은 힘들지만요.. 저희 원에는 원감님 계시고, 그 밑에 교사들이 있어요..

저는 5월쯤 들어온 경력자인 주부 신입교사입니다. 나이는 30대 후반이고요..

여기.. 3년된 교사들도 있고, 저보다 오래된 교사들이 있는데, 원감님이

제대로 못하는 일이 자꾸 저에게 넘어옵니다..보통 원감이 일을 처리 못하면, 조금이라도 오래된 교사에게 일을

맡기잖아요..? .. 왜 저에게 자꾸 일을 맡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보다 어리고 2-3년차된 교사도 있는데,..

여기 원감님이 꼼꼼하지 못하고 중요한 일을 자꾸 놓쳐서, 교사들을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예요..

저도 제 나름대로 서류에다 환경정리에다, 인증까지 앞두고 있어서, 할건 많은데.. 시간은 없고,,

제 일 하나 하기에도 벅차고 힘듭니다.. 저 이러다가 3차 인증 끝내고, 스트레스 받아 그만두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내년에도 재계약을 하면 제가 원감직에 올라가는게 아닌지..란 생각도 드네요.. 1년도 안된 신입한테 왜 자꾸

중요한 역할을 시키는지, .. 에이.. 수틀리면 힘들다고 하고 안하려고요.. 요새 실시간이다... 아동학대다..말도

많은데... 평가인증.. 서류에 치여서 저녁 퇴근하고, 자기 전까지 컴퓨터 들여다보고... 보육시간에는 애들

돌보느라, 서류 하나 제대로 못해... 이게 뭐하는건지... 그만두고.. 차라리.. 평가인증 된 곳으로 이직하고 싶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는..진짜 일 안하고 싶어지네요... 저에게 맡긴 일을 한번 해 보고 힘들면 면담하여 조정하던지

아니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말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