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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2세 배변훈련
작성자
등록일 2018-08-20 23:18:46
조회수 1,467
만2세 담임을 하고 있는데 매년 배변활동에 예민한 아이들은 꼭 한명씩은 있었지만 올해 정말 극강의 예민한 아이를 만났네요..
가정에서 배변훈련 시작을 잘못해서 아이가 기저귀를 안하는거에 격하게 불안감과 거부감을 가지고 올해 입학했어요.
처음엔 기저귀를 벗고 팬티를 입는 것도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겨우 아이의 흥미를 끌어 이제 팬티는 스스로 입을 수 있어요.
화장실 근처에만 가도 벌벌 떨던 아이를 좋아하는 공룡으로 화장실을 도배해 흥미를 붙여 지금은 팬티입고 화장실에 규칙적으로 가기는 합니다
문제는 기저귀를 안하면 쉬를 참아요......
기저귀를 채워줄 때까지 두손으로 꼭 쥐고 참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다참다 쉬가 한두방울 나와도 참으면서 기저귀를 달라고 우는데 괜히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규칙적으로 변기 앞에 서서 배변유도하고 있는데 꼭 참았다 기저귀 차면 엄청 많이 해요....
물론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고 늦어질수도 있다는건 알지만..가정에서 함께 많은 도움은 주고 있지만 은근히 독촉이 느껴지니 5살 올라가기 전에 배변훈련이 끝날 수 있을지... 더이상 해줄 수 있는게 있는지도 걱정이네요ㅠㅠ

비슷한 케이스나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