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 아이가 불안해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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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고민 |
| 등록일 | 2019-11-13 08:34:15 |
| 조회수 | 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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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세를 맡고 있는 교사입니다.
작년부터 있었던 아이 하나가 정말 내성적이고 담임선생님 외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말도 전혀 안하는 그런 아이입니다. 그런 아이가 올라와 저희반이 되어 그 친구와 친해지려고 많은 이야기를 건네고 많이 안아주었더니 마음을 열어 배변훈련도 끝냈고 자기 감정 언어표현을 다 합니다. 다른 선생님이 오면 그 자리를 피하고 말을 하지 않으려합니다. 그래도 제가 선생님이 OO 좋아서 인사를 하네 OO도 인사해주면 선생님이 너무 좋을꺼 같아 라고 격려해주면 그때서야 표현을 합니다. 어느순간부터는 교실에 있다가 옆반 선생님께 물어볼게 있어서 한 20초?정도 비웠는데 선생님이 없다며 불안해하고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는 이야기를 해야겠다 하고 화장실을 가거나 옆반 잠깐 가야할 때에는 설명을 해주어 가도 자기가 길게 느껴졌는지 울며 "선생님이 어디 안갔으면 좋겠어요"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반 아이들은 그 아이를 때리거나 불편해하는 그런 부분은 전혀없고 오히려 반 아이들이 그 친구가 울면 "선생님 없으니까 OO가 슬펐대요"라고 이야기해주기도 한답니다. 집에서는 쓰레기 버려야할 때 이야기하고 자리를 비우신다면 울거나 그러지는 않다고 했는데 원에서는 제가 없으면 많이 울고 불안하다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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