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퇴사.. 무책임한 교사가 되었네요. |
|---|---|
| 작성자 | 797 |
| 등록일 | 2020-03-15 19:59:57 |
| 조회수 | 4,959 |
|
입사하고 나서, 원장, 교사들과의 사소한 문제로 너무 속상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운영 방침이 맞지 않는 듯 하여, 바로 퇴사 말씀을 드렸어요. 그래도 조금 더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셔서 생각해보았는데, 초임이거나 경력이 적으면 아무것도 모른채로 근무 하겠는데, 워낙 이쪽 바닥 경험이 많다보니, 1년의 난항이 너무나 예상이 되어서 결국 토요일 오후쯤 장문의 글을 보내드리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 화나셨을까요.. 아직도 답이 없으시네요.. 저도 희망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잘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너무나 속상해요... 저야말로 다른데 입사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 누구보다 더 잘 아는 교사입니다.. 경력증명서가 깨끗한 것도 아니고요.. 작년에 퇴사했던 곳에서 너무 힘들게 3년을 일했었는데, 또 비슷하게 겪을 것을 생각하니, 빨리 포기가 되더라고요.. 너무 무책임하고 제가 너무 나쁜 교사인 것 같아, 하루종일 마음이 안좋고 죄책감만 듭니다.. 아기들은 긴급보육기간이라 다 안나오고 긴급보육기간 마치고 등원을 합니다.. 정말 많이 화나셨나봐요.. 죄송하기도 하고... 제 자신이 이렇게 한심스러운지 몰랐습니다.. 사회 부적응자인가봐요.. 다른 분들은 벌써 적응을 너무 잘해나가는데, 저만 자꾸 엇나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집에 있어도 가시방석이네요... 다시 원장님과 얘기해볼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