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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억을 거슬러 찾은 인연
작성자 질그릇
등록일 2020-05-03 09:48:28
조회수 1,361
요즘 지역화폐 사용하러 동네를 좀 다니다 반찬가게를 갔는데 점원 분이 어디서 저를 봤다고 그러면서 기억을 되뇌이더니 첫 날은 기억을 못하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어디서 본듯 하지만 기억이 없었구요. 그집 반찬 우리 애가 깻잎 맛있다길래 어제 모처럼 그 반찬 가게 또 갔는데 문 열자마자 OO유치원 선생님 이제 기억이 났다고 엄청 반가워하고 좋아하시는거에요 그 아이가 벌써 커서 24살이 되었다니 셀 수 없는 경력이 느껴지네요. 잘커서 캐나다에서 직장 다닌다는데 와~ 대견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아이 엄마가 기억을 해준다는 것도 놀랍고 감사하더라고요. 이 직업이 참 매력있어요. 놀랍게도 휴대폰 속 사진 보여주면서 유치원 시절 모습 보여주는데 왕방울만한 눈이 기억에 남던 아이 저도 생각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