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제가 보육교사를 계속 해야하는게 맞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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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인싸딩 |
| 등록일 | 2020-05-05 16:10:18 |
| 조회수 | 4,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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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문대 2년 영유아보육을 전공하고 졸업한지 7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초임 보육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현재 나이는 30살이고, 대학 입학을 21살에 했었어요 ㅠㅠ) 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않고, 사회생활을 경험해보고자 일반 사무직 회사들만 여기저기 대략 7년을 다녔었는데요.. 어린이집을 오기 전,, 직전 회사까지도 세후 200만원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 아무래도 정말 큰 대기업들 가지 않는이상,, 일반 사무직은 높은 급여 받기 힘들거든요 ! ) 그러던중에,, 제가 정말 돈만 생각한건지(?) 어린이집교사는 호봉급여+누리수당 받고 그러니까 초봉이여도 세후 200만원 넘는다는 얘기에 열심히 이직 활동을 하였지요 ㅠㅠ 주변에 많은 보육교사 친구들 및 지인들이.. 가지말라고 말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한번 도전해보고 겪어보라는 사람들도 있었던 와중에 저는 정말정말 운이 좋게 푸*니 보육재단 소속 직장어린이집에 다니게 된 것입니다.. 물론 기간제교사지만요 ! 그런데 두달 정도 다니게 된 현재... 저희반 선배교사로부터 저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반은 만3,4세 통합반이라 인원도 많고 그러다보니 담임교사가 4명이라 4명이서 돌아가면서 한주씩 수업을 하거나 알림장을 쓰거나 하는데... 제가 벌써 3,4월 두달동안 두번의 수업을 담당한 것이지요. 1. 수업 전 주부터 야근을 하며 준비는 하지만,, => 수업 당일 아침에 와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보육실로들어가는 상황 발생, 수업 준비 부족. 2. 꼬망세를 비롯한 타사이트에 올라오는 자료들을 그대로 씀.. => 물론 많이 쓰는건 아니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지양하는 편이라고 하더군용.. 그만큼 제가 아이디어도 너무 없고, 뇌가 굳어버린 것만 같은 기분이라 너무 힘드네요ㅠㅠㅠㅠㅠㅠ 이 부분에 있어서는.. 3. 수업 준비를 할 때는 계획에 대해서 같은 반 교사들에게 미리 피드백을 받거나, 힘든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요청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았던게 문제점... (심지어 다른 반 교사한테 물어보고;;) 4. 아이들과의 신뢰감 없는 상호작용.. => 이건 상황에 따라 좀 다르지만.. 아이들과 상호작용 부족.. 더 있었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일단 저한테 대략 이런 문제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두달 밖에 안된 초임인 저에게는.. 당연히 부족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개선해나가야하나.. 내가 어떻게 노력해야하나 너무 자신감이 없어지고 , 자존감도 낮아지더라구요.. 앞으로가 너무 막막해요 .. 그냥 나는 이 길이 아닌건지;;; 그냥 했던 일들을 찾아 떠나야하는건지 ㅋㅋㅋㅋ 이쪽 일은 아예 쳐다보지 말아야하는건지 생각도 들구요ㅠㅠ 너무 길었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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