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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힘드네요. 그만하고 싶어요.
작성자 33
등록일 2020-05-11 20:30:43
조회수 5,496
키드키즈는 원장님 읽을 것 같아서 여기다 글을 쓰네요.. 오늘 정말 ~~ 힘든 하루네요.

애들 하나같이 고집부리고 안아달라고, 빽빽 울고, 놀잇감 집어 던지지 않나, 친구를 물어서 상처를 내질 않나

낮잠시간은 또 얌전하게 자면 괜찮은데, 겨우 재워놨더니, 1시간도 안되서 일어나는 애기들.. 잠깐 얌전히 누워라도 있음 좋으련만

일어나서 자는 애들 근처에 가서 깨우고, 돌아다니고 장난치고, 상담 전화 할 때 자기 아이들이 말썽 피우거나 그러진 않죠?.. 라고 하던

어머니.. 예! 어머니! 애들 정말 말 드럽게 안들어요.! 정말 산만해요..! 너무 힘들어요! 라고 말해버리고 싶은 하루네요..

작년 애기들 너무 그리워요.. 아이들 데리고 산책도 나가고, 정말 잘 잡히고 어머님들과도 정말 소통이 좋았는데..

여기는 애기들이 정이 안가요.. 말도 너무 안듣고, 뜻대로 안되면 하루 종일 울고.. 도무지 잡히지를 않네요.. 낮잠도 안자고..

오늘은 물 한잔도 마시지 못한 것 같아요. 오후되면 두통이 생깁니다.. 점심도 겨우 몇번 떴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퇴근길에 식당에서

밥을 사먹었네요.. 더군다나, 오늘 .. 업친데 덮친 격으로 일이 하나 터져서, 어찌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애들 학부모 일은 아니고요..

여기서 나가면 정교사 자리에서 내려오렵니다. 보조 하려고요.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