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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퇴근길
작성자 Mom
등록일 2020-08-03 21:51:43
조회수 1,016
연장보육 근무 후 퇴근하는데 비가 엄청 쏟아져요.
큰우산을 쓰고 바지를 무릎까지 접어 올리고 잠깐 걸어오는 사이 허벅지까지 다 젖어 버렸어요.
길에 물길이 만들어 지듯 위에서부터 왕창 쏟아지니 발을 허공에서 걸을수도 없고 운동화 속에도 물이 흥건하게 고여 돌아왔어요.
평지에서도 이러니 계곡 같은 곳에서는 얼마나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겠냐 라는 생각을 했어요.
가끔씩 천둥소리도 나구 혼자 마무리하고 퇴근하는 마음이 조금은 안좋더라구요.
내일도 비가 온다는데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