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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퇴사
작성자 히응히응
등록일 2021-01-31 22:48:24
조회수 1,236
전 주임쌤과 투담임을 하고 있어요.
요새 사사건건 이거 못한다 저거 못한다 감정을 실어 지적하고 말끝마다 한숨쉬고
그러니 내가 이 대우 받아가며 이 원에서 계속 일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나네요.

물론 제가 손재주가 있는 편도 아니고 손이 느린 편이라 부족하다는 건 잘 안다만
저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면 되지 자신의 감정을 실어가며 인격적으로 깎아내리는 말을
거의 매일 하니 같은 공간에서 있는 거 자체가 불편하네요.

사실 신입원아가 모집이 잘 안 되서 반이 줄어 교사들도 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꽤 많이요.
불안한 상황이지만 코로나때문에 이직이 쉬운 게 아니니 1년 더 근무하려 했고 유아반을 맡게 됐어요.
유아반 맡게 되면 같은 공간에 주임쌤이 없으니 좀 스트레스가 덜 하려나 싶은 데 그래도 같은 원에서 일할 테니
전혀 안 부딪힐 수가 없을 듯 해요. 지금이라도 퇴직 의사 밝혀도 괜찮을까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