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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자서 삭히는 삶이 전부인 줄 알았어요.
작성자 동굴이
등록일 2021-02-13 12:11:50
조회수 1,898

챙피스러워서 말도 못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이곳에
사연을 말하면, 제 심정을 이해해 주시네요.
우물안의 삶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가부장제속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팔, 다리가 너무 신경쓰니,
마비가 왔어요. 병원가도 약도 안주고 그래요.
집에 와서 매일 백지를 꺼내놓고 10장이든, 20장이든,
제 속마음을 털어 놓았어요. 그랬더니,
1~2달 되니, 팔, 다리가 저리거나, 마비가 오지 않아요.
신경성이고, 우울증이었어요.
사이트에 제 사연을 쓰고 나니, 마음도 후련하고
댓글도 달아 주시니, 많은 위안이 되었고
우물안속의 저 자신을 들여다 보았어요.
앞으로는 가슴 펴고 살아야 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