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처음 글 써봅니다.. 계속 떠오르는 그 원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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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귀여운젤리 |
| 등록일 | 2021-03-11 21:55:27 |
| 조회수 | 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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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세 들어와 글들 보면서도 여기에 글 남기는 건 처음이에요~^^ 반갑습니다~~
저는 보육교사 일을 시작하고 몇 군데의 원을 옮겼어요. 항상 본받고싶은 원장님 밑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그런 원장님이 사실 잘 안계시더라고요~;; 지금 일하는 곳은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라 원장님.이 아닌 대표교사님이 계시는데 대표교사님도, 함께 일하는 선생님도 너무너무 배울게 많고 좋으신 분들이라서.. 현재 6년 근무했고 앞으로 여길 떠날 수 있을까..싶을 정도로 오래오래 있고 싶은 곳이랍니다. ^()^ 그런데 정말.. 그 옛날, 원장님들이 돈 많이 벌던시절.. 약 15년전 쯤.. 4세 10명, 3세 2명 돌보고 오후엔 한글특강에 초등부 방과후까지 다 맡고, 7시 퇴근하며 쥐꼬리 월급..ㅠ 그 때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말씀드렸더니 당연히 안된다하고.. 그 해 겨울, 어머니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가 돌보기로 결정(사실 간병인 월급이 제 월급보다 많으니 집에서 그렇게 결정했죠ㅠ), 정말 일을 못한다고 그만둬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머니 병원에 계실때 미리 말씀드려서 한 달넘게 시간이 있었고 재롱잔치까지 마무리했는데.. 교사가 안구해져서.. 저한테 막말하시고 마지막 달 월급도 안주시고 교육비환급도 받아놓곤 안돌려주시고.. 저보고 신고한다하고.. 참 나.. 뭘 신고한다는건지.. 그 땐 나중에 다른 곳에서 일 못하게될까봐(블랙리스트?) 아무말 못하고 나온게 어찌나..ㅠ 지금까지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돌아간다면 그 원장님께 하고픈 말이 참.. 많네요. 이름도 기억하는데.. 그 원장님 기억속엔 제가 없겠죠..? ㅠ 아고, 너무 긴 하소연이었네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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