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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쑥 뜯기!
작성자 꽃이랑
등록일 2022-05-17 16:45:30
조회수 584
안산 와스타디움 경기장이 전국에서 몇번째 크대요.
꽃밭에 가니, 꽃은 없고, 쑥이 가득하네요.
해마다, 그곳에서 쑥을 뜯어요.

안산 호수공원 내에 희망동산이 있어요.
바윗돌이나, 시멘트 구조물, 철판 등에
교과서에 나오는 주옥같은 시들을 조각해 놓았어요.
구경하다가보니, 묘도 아닌데, 주위에 쑥이나,
민들레 등, 봄나물이 즐비하네요.
한 자리에서 종량제 큰 봉투 2장에, 각각 민들레랑, 쑥을 뜯어 왔어요.
봄이 주신 선물이기도 하지만, 일제시대, 6.25때,
조상님들이 땅을 뺏기지 않아서 받은 선물 같아요.

씻어서 절반은 쑥버무리,쑥떡,쑥차,쑥된장국, 쑥밥 등,
그리고 봄나물로 김치나, 짱아찌 담그는 책을 그 공원
주위에 있는 '안산 중앙도서관'에서 빌려 와서 따라 했어요.
봄의 보약인 봄나물 중, 쑥은
몸이 차갑고 팔, 다리 저릴 때, 차로 마시면, 안 아프네요.
머리 가려움증도 쑥물로 해결하고,
무엇보다, 씽크대 하수구 거름망에 넣어두면,
하수구를 안 씻어도, 새로 산 것 처럼 깨끗해요.
바퀴벌레, 모기 등, 여름에 벌레들이 지독한 냄새로, 도망하고,
곰팡이 등이 없어지네요.

겨울에 쑥차를 사니, 향기도 없고, 단맛이네요.
돈이 있어도, 못 마시는 것이 쑥차네요.

가을에 억센 줄기말고, 맨 위 연한 부분 꼭지만 따서
씻고 말리면, 겨울에도 걱정없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