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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서관에서 나물책을 빌려 왔는데, 길을 가다가, 취나물을 발견했어요.
작성자 rnwl
등록일 2022-09-17 12:28:21
조회수 452

사진을 찍어서 네이버 이미지 검색하니, 취나물이 하트모양인데,
똑 같아요. 우리나라 들녘에 많이 피는 것이 취나물이래요.
정말 쑥처럼 많네요. 특히, 가로수 가장자리나, 공원 꽃밭 등에 많아요.
정말 취나물밭을 발견했어요. 비가 오거나, 말거나, 시장을 보고는
그 취나물밭을 들러 왔어요. 잠깐 사이에 대형 비닐 봉지에 가득 뜯어요.
비오는 날은 비옷 입고 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들러서 뜯으니, 재미 있어요.
아주머니들과 할머니들이 "무얼 뜯냐?고, 취나물인지 어떻게 알았냐?고,
너무 다 뜯지말고 씨앗은 남겨 놓으라."고 하십니다.
집에 와서 씻어서 광주리에 말리는데, 몇일이 지나니, 뭐가 자꾸
떨어져요. 저는 버리곤 했어요. 취나물이 바싹 마를수록 뭐가 많이 떨어져서 보니,
씨앗이네요. 그래서 씨앗을 베란다 잔디밭에 버렸어요.
그리고 자꾸 나오니, 이번에는 모아서 공원이나, 아파트 주변에
뿌려야 겠어요. 효능이 좋아요.
먹어보니, 청국장처럼 진한 액이 나물 전체에서 나오고, 씹으면,
미역 진액을 씹고 먹는 기분입니다. 하트모양이고, 두부넣고 된장국 끓이기,
살짝 데쳐서 쌈으로 먹기, 나물, 부치기, 간장짱아지 등,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