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건강검진 후 결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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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의사 |
| 등록일 | 2023-04-08 15:47:53 |
| 조회수 |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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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아버지가 다리가 갑자기 부어서 병원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의사 왈 : 혈액순환의 문제이다. 약을 처방해 주셨다. 혈액순환제 한번 먹으면 남은 여생 쭉~ 드셔야 한다고 합니다. 피검사, 심전도검사, 소변검사 결과는 내일 나와요... 3월 30일 오빠가 병원에 결과를 알아보려고 전화를 했어요. (전화나 문자로 결과를 알려주기도 하거든요) 간호사 왈 : 결과에 문제가 있으면 의사가 전화를 할 것이라고... 결과가 어떻던 간에 검사를 했으면 결과를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오늘 어머니께서 아버지 다리가 더 부었다고 하셔서 결과를 들으며 병원에 갔더니 의사 왈 : 결과를 어머니께 말씀 드렸는데 왜 왔냐고? 뭐가 더 궁금하신가요? 나 : 결과를 듣지 못했어요. 이상이 있으면 연락을 준다는 말만 들었고 그 뒤에 연락이 없었어요. 오늘은 더 부어서 왔어요. 다른 건 괜찮은데 소변에서 혈뇨가 보인다고. 2월에 급성 신우신염으로 입원하셨다고 어머니께서 말씀 드리셨을까요? 하니 못 들었다고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시네요... 그 신우신염도 이 병원에서 검사 후에 알게 알게된 건데...)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저는 그냥 조금 더 아는 사람일 뿐이라고... 저도 모른다고...." 노인이 3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검사를 받으셨는데 결과에 대한 연락도 없고 결과를 알려주지도 않더니 말해줬다고 우기(?)고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 물어보니 "자기도 모른다고 하니..." 대체... 왜... 그 자리에 앉아 계시는지... 의사라고 100% 다 알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 병원에 개원 때부터 모든 가족이 그곳에 다니는데 이런 태도는 오늘 처음이셨지만 너무 당황스럽네요... 검사 결과를 물어 본 나의 잘못인지.... 그냥 의사도 너무 바쁘고 힘드니까 헷갈리고 짜증이 날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득 문득 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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